며칠 전부터 출퇴근 시간에 공사를 계속하던 곳이 '스탠드오일 팝업스토어'로 바뀌어 있었다.
회사 점심시간에 '스탠드오일 팝업스토어'에 다녀왔다.
새하얀 건물에 마당을 꾸며놔서 사진 찍기 좋겠다는 생각이 처음으로 떠올랐다.
위치: 서울특별시 성동구 연무장11길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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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을 좋은 곳으로 안내 할 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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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문했을 때 인플루언서로 보이는 분이 건물 정면에서 열심히 사진을 촬영 중이셨다.
성수에서 핫플레이스가 맞기는 한가보다.
스탠드오일은 '익숙함 속의 새로움'이라는 키워드를 가지고 운영하는 브랜드이다.
일상에서 늘 함께 할 수 있는 데일리백을 키워드로 라이프 스타일에 즐거움과 영감을 줄 수 있는 상품을 선보인다고 한다.
내부에 들어가면 이번에 선보이는 new 백들이 진열되어 있다.
아쉬웠던 점은 새로 나온 가방들만 있고 원래 있던 모델들은 볼 수 없다는 점이었다.
모든 제품을 실제로 볼 수 있었으면 더 좋지 않았을까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이번에 홀리데이 리미티드로 나온 가방, 액세서리도 볼 수 있었다.
사진에 있는 것은 Letter box charm bag인데 사실 가방이라기보다 액세서리에 가깝다.
길게 늘어트린 목걸이? 크로스 목걸이라고 생각하는 게 좋을 것 같다.
근데 이 제품 스테프 중 한 분이 하고 계셨는데 너무 귀엽고 가지고 싶었다. 코트 위에 해도 귀여울 것 같고, 니트랑 해도 이쁠 것 같았다.
이번에 홀리데이 리미티드 제품을 구매하면 헤어핀도 패키지에 포함되어 있고, 이쁘게 포장도 해준다고 하니 연말 선물로도 괜찮을 것 같다.
가방만 디피되어 있는 것이 아닌 옆쪽 공간에 심플하면서 딱 인스타를 위한 공간이 마련되어 있다.
미국이 떠오르는 표시판으로 공간을 꾸며놔서 이색적인 사진스폿을 만들어 놨다.
디스플레이에는 얼굴 없는 남녀가 나와 스탠드 오일 가방을 메고 있는 모습을 영상으로 틀어놨는데 뭔가 얼굴이 없어서 더 재밌었다. 그리고 나를 연상하면서 어떤 가방이 잘 어울리겠다 생각할 수 있었다.
그리고 그냥 가방을 사고 구경하는 것이 아닌 카페도 옆공간에 조그마하게 진행하고 있었다.
팝업스토어 구경을 들어가기 전에 입구에서 스테프분이 카드를 주시는데 인스타그램 @satndoil를 태그 해서 업로드를 하면 커피를 선물로 준다고 한다.
그리고 2023년 달력과 우편을 스탠드오일 굿즈로 판매하고 있었다.
성수에 놀러 오거나 데이트 왔을 때 방문하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다.
성수역 3번 출구에서 가까워 편하게 놀러 와서 사진도 찍고 가방도 구경하기 좋은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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