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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들이5

성수데이트 그리고 연말선물로 딱인 LCDC '삭스어필(socks appeal) 팝업스토어 벌써 크리스마스가 일주일 뒤로 다가왔다. 회사가 성수인 나는 점심시간을 활용하여 나에게 스스로 크리스마스 선물을 해주기 위해서 LCDC 삭스어필 팝업스토어에 다녀왔다. 고등학생 때부터 삭스어필 양말을 종종 애용해왔기 때문에 꼭 사고 싶었다. 팝업 기간은 12/6~12/25까지 이다. 이 기간 동안 오리지널 라인은 20%,콜라보 라인은 10%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삭스어필 팝업스토어는 1층 중정 들어가는 입구의 왼쪽에 위치해 있다. 항상 그 공간에서 팝업스토어가 열린다. 팝업스토어에 들어가면트리 모양으로 양말을 디피한 모습을 볼 수 있다. 귀여운 양말들을 트리로 정갈하게 정리되어 있는 모습이 생각보다 귀엽다. 그 옆으로 많은 양말들이 디피되어 있다. 인터넷으로 봐왔던 양말들을 실물로 볼 수 있어서 좋았다.. 2022. 12. 14.
서점 그래픽, 이태원 추운 겨울 따듯한 실내데이트 지난여름부터 가보고 싶었던 서점 그래픽을 가기로 했다. 원래 계획은 남산도서관이었는데 갑자기 추워져서 포기. (아주 탁월한 선택이었다. 남산을 갔으면 추워서 덜덜 떨었을 거다.) 버스 용산 03번을 타면 가야랑 앞에서 내려준다. 길을 건너서 가파른 계단을 내려가면 건물의 옆구리가 바로 보인다. 건물이 너무 이쁘다. 건축 자체가 유명해서 건축물 구경도 하러 와보고 싶었다. 이 서점은 19세 이상만 출입이 가능하다. (그래서 조용조용하게 만화책을 볼 수 있어서 좋다.) 참고로 노트북은 반입 금지이다. (아마 책 읽기 위한 목적이 아닌 목적으로 있지 못하도록 하려는 거 같다.) 그리고 7시 이후 입장 시에는 할인하는 제도도 있다. 제일 중요한 입장료는 인당 15000원이다. 3번 방문을 하면 그다음 한 번은 .. 2022. 12. 4.
프리츠한센 150주년 전시 - Shaping the Extraordinary 영원한 아름다움 , 문화역서울284 큰 집으로 이사를 가면 꼭 식탁의자로 사야지 마음먹었던 의자가 있다. 바로 프리츠한센의 세븐체어이다. (꼭 식탁의자가 아니어도 작업의자로도 사고 싶었다.) 이번에 서울에서프리츠한센 150주년 전시를 한다는 소식을 듣고 관람을 해야겠다고 생각했다. (심지어 무료 전시라니... 꼭 봐야 한다.) 프리츠한센 150주년 전시 Shaping the Extraordinary 일시 : ~ 2022년 12월 11일(일) / 오전 11시-오후 7시 장소 : 문화역서울284 *예약 필요 없음/무료 전시 토요일 오후 2시-3시쯤 전시를 보러 갔다. 거의 오픈하자마자 간 거 같은데 사람이 엄청 많았다. 다들 가구에 관심이 많구나 새삼 느낄 수 있었다. 전시 초입은 프리츠한센 의자의 역사를 볼 수 있는 공간으로 꾸며져 있다. .. 2022. 12. 1.
그라운드 시소 서촌 어노니머스 프로젝트 : 우리가 멈춰섰던 순간들, 사랑스러운 전시 회사에서 긴 프로젝트가 끝나고 긴 연휴를 가지게 되었다. 서촌을 너무 좋아하는 나는 그라운드 시소에서 하는 전시를 종종 보고 한다. 이번에 새로운 전시 '어노니머스 프로젝트 : 우리가 멈춰섰던 순간들'을 한다는 소식을 듣고 조금만 늦게 가면 사람이 많을 것 같아 여유롭게 관람하고 싶어서 바로 달려갔다. (분명 사람이 많아질 것 같다.) 어노니머스 프로젝트는 디렉터 리 슐만(Lee Shulman)이 수집한 80만 장의 컬러 필름 슬라이드 컬렉션이라고 한다. 이 사진들은 가족, 친구 또는 연인 등 친밀한 관계에 있는 사람들이 촬영했기에 소중한 순간을 간직하고 싶은 애정이 사진에 오전히 드러낸다고 한다. 태마에 맞춰서 사진들이 전시되어 있다. 어린시절의 아이들 모습, 바닷가에서 찍은 모습, 커플들의 모습 등 .. 2022. 11. 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