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크리스마스가 일주일 뒤로 다가왔다.
회사가 성수인 나는 점심시간을 활용하여 나에게 스스로 크리스마스 선물을 해주기 위해서
LCDC 삭스어필 팝업스토어에 다녀왔다.
고등학생 때부터 삭스어필 양말을 종종 애용해왔기 때문에 꼭 사고 싶었다.
팝업 기간은 12/6~12/25까지 이다.
이 기간 동안 오리지널 라인은 20%,콜라보 라인은 10%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삭스어필 팝업스토어는 1층 중정 들어가는 입구의 왼쪽에 위치해 있다.
항상 그 공간에서 팝업스토어가 열린다.
팝업스토어에 들어가면트리 모양으로 양말을 디피한 모습을 볼 수 있다.
귀여운 양말들을 트리로 정갈하게 정리되어 있는 모습이 생각보다 귀엽다.
그 옆으로 많은 양말들이 디피되어 있다. 인터넷으로 봐왔던 양말들을 실물로 볼 수 있어서 좋았다.
원래 내 거 한 켤레 남자 친구 한 켤레가 목표였는데 실물로 보니 2켤레를 살 수밖에 없었다.
(이래서 안 좋다. 실물을 보면 돈을 더 쓰게 된다.)
양말을 중심으로 왼쪽에 소량의 목도리 의류들도 디피 되어 있다.
항상 생각하는 거지만 삭스어필 양말은 귀엽고 질이 좋다. 비싼 만큼 질이 좋다고 생각이 든다.
고등학생 때 썼던 양말을 아직까지도 가지고 있고 잘 신고 있는 거 보면 오랫동안 신을 수 있다.
겨울이라서 얇은 양말이 아닌 두꺼운 양말들을 구매했다. 치마 입을 때 스타킹을 신고 신으면 이쁠 것 같다.
그리고 팝업 기간 동안 양말을 구매하면 저렇게 귀여운 포장을 해주신다.
그래서 크리스마스 선물이나 연말 선물용으로 딱인 것 같다는 생각을 했다.
나는 내 양말은 포장 안 하고 남자 친구 선물해줄 양말만 포장했다.
그리고 양말을 구매한 모든 분들에게 손난로로 준다고 하셨다. 나도 받았다.
오랜만에 아주 행복한 소비였다.
성수데이트 할 때 방문해서 서로 부담 없이 선물해 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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