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수 핫플레이스 POINT OF VEIW (포인트오브뷰)

성수에서 연말 약속이 잡혀서 회사 끝나고 식당 웨이팅을 하면서 포인트 오브 뷰를 들러 구경하였다.

포인트 오브 뷰는 창작자의 관점을 통해 바라본 창작의 장면에 존재하는 모든 도구를 조명하고 있는 곳이라고 한다.

펜시 편집샵 같은 느낌이었다. 

 

 

포인트오브뷰 Point of View Seoul

포인트 오브 뷰의 위치는 뚝섬역과 성수역 사이에 위치해 있다. 성수에서 하는 팝업이나 비이커가 있는 메인거리에 있어서 찾기 쉬웠다.

포인트 오브 뷰는 총 3층으로 이루어져 있다.

1. 포인트 오브뷰의 1층

1층은 연필 볼펜 편지 같은 문구류들을 구경할 수 있는 공간이다. 

공간 디스플레이를 이쁘게 해놔서 보기도 편하고 테마에 맞는 공간을 선택해서 구경할 수 있도록 되어 있었다.

(목요일에 저녁에 방문했는데 평일 저녁인데도 사람이 엄청 많아서 구경하는 게 쉽지는 않았다.)

포인트 오브 뷰에서는 가장 좋았던 점은 이쁜 오브제들을 볼 수 있다는 점이다.

사실 약간 비싼 편에 속하는 물건들이 많았지만 반짝이고 영롱한 느낌의 오브제들을 만나 볼 수 있다.

 

 

2. 포인트 오브 뷰 2층

2층 공간에는 조금 더 재미난 물건들이 많았다.

1층이 일상생활에서 사용하는 물건들이라면 2층은 디피를 하거나 소장하고 싶은 것들을 구경할 수 있다.

 

 

내가 좋아하는 조명들도 구경할 수 있는데 이것들은 파는 것은 아니라고 했다.

꾸미기 용으로 있는 것들이라고 한다. 옛날 유럽에서 글을 쓸 때 사용할 것 같은 것들이 엄청 많았다.

문진도 이쁘게 만들어진 것들이 있어서 하나 사고 싶은 마음이 이었지만 너무 비싸서 사지 못했다.

집에 있는 아르떼미데 핀자조명으로 꾸며져 있어서 반가운 마음이 들었다.

항상 드는 생각이지만 공간의 이미지를 만들때 조명은 큰 역할을 하는 것 같다. 

 

3. 포인트 오브 뷰 3층

3층은 엔틱한 무드의 공간이다.

공간을 나무로 꾸며놔서 정말 중세시대의 유럽에 놀러 온 느낌이 들었다.

그래서 뭔가 조금 더 조용해야 할 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

지금은 크리스마스 연말 시즌이라서 크리스마스 트리를 꾸밀 수 있는 오너먼트로 꾸며져 있다.

엄청 다양하고 이쁜 오너먼트가 있어서 집에 트리가 있었다면 하나쯤 사지 않았을까 싶다.

고양이 강아지도 있고 음식들로 만들어진 것들도 귀여웠다.

그리고 3층 출입구 쪽에 오너먼트로 꾸며져 있는 트리가 있다.

트리가 너무 이쁘고 반짝여서 오너먼트가 더 귀여운 느낌이었다.

 

 

성수에 놀러와서 연말 느낌을 느끼고 싶다면 포인트 오브 뷰를 구경하는 것도 좋을 것 같다.

연말 선물할 만한 것도 많기도 하고, 3개 층이 각각 다른 느낌으로 디스플레이가 되어 있기 때문에 재미난 공간을 만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