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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감상

영화 너의 이름은, 스토리 속 운명을 인연으로 만든 감동적인 애니메이션 영화

by 무하 2022. 10.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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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너의 이름은의 줄거리와 영화 속 ost 그리고 영화를 보면 떠올랐던 느낀 점을 소개해보겠습니다. 

1. 영화 너의 이름은스토리

영화는 깊은 시골마을에 살면서 집안일을 도우며 그러면서 도시인 도쿄 생활을 꿈꾸는 여고생 미츠하와 그리고 미츠하가 꿈꾸는 삶인 도쿄에서 사는 남고생 타키의 이야기로 시작됩니다. 여고생 미츠하는 어느 날부터 인가 도쿄에 사는 꿈을 꾸게 되고, 그 시점 남고생 타키는 시골생활을 하는 꿈을 꾸게 됩니다. 이 두 사람은 계속되는 같은 꿈을 꾸게 되고 갑자기 이 둘의 몸이 바뀌게 됩니다. 몸이 바뀌고 이 둘은 꿈인 줄 알았던 이 상황이 자신들의 친구들과 가족들 그리고 신체적인 느낌을 느끼고 현실임을 알게 됩니다. 현실을 직감한 이 둘은 해서는 안될 일들과 몸이 바뀌었을 때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에 대해 적어가며 소통하고, 얼굴에 글씨를 쓰며 서로 하고 싶은 이야기를 주고받습니다. 그렇지만 미츠하의 몸이 된 타키는 이 룰을 어겨버리고 아버지를 놀리는 아이들을 혼내주고 하지 말라고 하는 일을 합니다. 그러면서 서로 번갈아가며 뒤바뀌던 신체가 미츠하의 할머니에게 영적인 존재인 무스비의 이야기를 듣고 난 후 어느 순간부터 이 둘의 몸이 바뀐 채로 원상복귀가 되지 않게 됩니다. 타키는 미츠하를 찾기 위해서 미츠하의 몸을 했을 때 봤던 풍경들을 기억하며 미츠하를 찾아 나섭니다. 그 기억을 다듬으며 마을로 찾아갔을 때는 3년 전 일이었다는 것을 알게 되고 현재는 3년 전 혜성의 조각이 떨어져 마을이 없어지고 500명 이상이 사망하게 된 사실을 알게 됩니다. 이를 믿지 못한 타키는 미츠하와 주고받았던 문자를 보려고 하지만 무슨 일인지 문자가 사라지고 휴대폰도 말썽을 부립니다. 혜성 조각으로 인해 죽은 사람의 명부에서 미츠하를 발견하고 타키는 미츠하와 몸이 더 이상 바뀌지 않은 이유는 미츠하가 죽었기 때문이고 3년이라는 시간의 차이가 있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알게 되면 미츠하에 대한 기억을 몽땅 잃어버리게 됩니다. 그렇게 기억을 잃고 생활하던 중 무스비에 대한 기억을 떠올리고 무언가를 깨달은 타키는 미야미즈 집안의 신지로 가게 되고 거기에서 미끄러져 넘어지면서 기억들과 함께 혜성이 충돌할 때의 상황을 기억하게 됩니다. 그런 기억을 되찾은 타키는 미츠하로 변해있었고, 이 기억을 가지고 사고를 막습니다. 사고를 막고 몇 년이 흐르고 이 둘은 우연히 마주치게 되고 서로의 이름을 물으면서 만나게 됩니다. 

2. 운명을 인연으로 

이 영화는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을 받은 영화입니다. 저도 이 영화를 보며 많은 감동을 받았습니다. 스토리도 정말 감동적이었지만 그 스토리를 뒷받침해주는 작화들 그리고 영상미들이 떠오릅니다. 일본 시골마을을 상상하게 하는 작화들을 보면서 괜히 기분 전환이 되곤 했습니다. 또 일본 여행을 떠나 영화 속 감성을 느끼고 싶다는 생각을 영화를 보는 중간중간 했습니다. 일본 영화들은 일본 영화만의 분위기와 감성이 존재하는 것 같습니다. 그런 것들이 스토리와 함께 어우러져 많은 사람들에게 호평을 받는 것이 아닌가 생각해봅니다. 그리고 타키와 미츠하의 이야기를 보면서 이 둘이 서로 몸이 바뀌게 되면서 서로 친구가 되어 가는 과정 그리고 은근히 즐기고 있는 그 모습들에서 풋풋함이 느껴졌고, 저의 고등학교 시절이 떠오르게 되었습니다. 이 둘은 이 운명을 인연으로 바꾸기 위해서 타키가 미츠하를 찾아가는 모습 등을 보며 많은 노력을 했다고 생각했습니다. 운명이 있을 수 있지만 이를 인연으로 바꾸기 위해서는 서로 행동할 수 있는 용기를 가지고 노력해야 하는구나를 영화를 보면서 느꼈습니다. 타키와 미츠하가 서로를 찾으러 다닐 때 괜히 조마조마하며 슬픔에 눈물을 흘렸습니다. 서로에 대한 절실함이 저에게까지 전달되어서 그런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3. 영화 ost

너의 이름은은 스토리로도 많은 사랑을 받았지만 스토리만큼 ost도 많은 관심과 사랑을 받았습니다. 너의 이름은의 모든 ost를 일본 밴드인 래드윔프스가 불렀습니다. 그래서 일본 특유의 감성들이 곡에 잘 나타나 있고 그래서 영상미를 더욱 독보이게 해 줬다고 생각합니다. 그중 가장 인기가 많은 곡은 아무것도 아니야라는 곡입니다. 저는 이 곡이 너의 이름은을 가장 잘 보여주는 ost가 아닌가 생각이 듭니다. 이 곡을 들으면 꼭 노을이 생각나고 괜히 몽글몽글한 기분을 들게 합니다. 이 영화를 통해서 J-pop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고, 영화를 보고 난 직후 일주일은 J-pop 장르의 노래만 들었던 것으로 기억이 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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