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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감상

영화 알파 : 위대한 여정, 늑대와 인간을 교감을 그린 영화

by 무하 2022. 10.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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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알파:위대한 여정의 줄거리와 동물과의 교감에 대한 저의 느낀 점 그리고 많은 리뷰들이 말하는 그리고 저도 느꼈던 단점에 대해 소개해보겠습니다. 

1. 인간과 늑대의 이야기

이 영화는 2만 년 전 유럽을 배경으로 그려집니다. 자연 속에서 계절이 바뀌면서 인간이 어떻게 살아갔는지를 이야기합니다. 어느 한 부족의 족장의 아들인 케댜는 힘도 약하고 사냥은 잘 못하지만 무기를 잘 만드는 능력을 가진 사내아이입니다. 그런 아들을 싸움을 잘하고 살아남게 하기 위해 부족원들과 함께 사냥터에 아들을 내리고 갑니다. 사냥터로 향하는 길에 케댜는 불 피우는 법, 그리고 집으로 돌아올 수 있도록 자신들만의 표시를 만드는 법, 사냥해서 음식을 해 먹는 법 등 살아가는 방법을 배우고 됩니다. 그러던 중 호랑이의 습격을 받아 부족원들 중 한 명 눈앞에서 죽는 것을 보게 됩니다. 그런 모습을 보면 케댜는 강해야지만 살아남을 수 있구나는 조금씩 느껴갑니다. 마침내 사냥터에 도착하게 되고 케댜와 부족원들 그리고 타우(타우는 이 부족의 족장으로 케댜의 아버지입니다.)는 들소들을 향해 조심히 기어서 접근하고 타우의 고함소리와 함께 들소를 몰아 절벽에 떨어트리는데 이 과정에서 한 들소가 케댜에게 달려들었고 들소의 뿔에 케댜의 옷이 걸려서 절벽으로 던져지게 됩니다. 케댜는 다행히도 절벽에 떨어지지 않고 절벽 중간에 떨어지고 정신을 잃게 됩니다. 부족원들과 타우는 케댜가 죽었다고 생각하고 다시 마을로 돌아가게 됩니다. 그러는 사이 케댜는 정신을 차리고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있을 때 폭우가 내리고 케댜를 목숨을 구하게 됩니다. 자신의 돌무덤을 본 케댜는 정신을 차리고 마을을 찾아가기 시작합니다. 그러던 중 늑대 무리에 공격을 당하고 한 늑대의 목에 칼을 꽂아 위험에 벗어납니다. 아침에 되고 칼이 꽂힌 늑대가 무리에게 버림받은 것을 보고 케댜는 이를 고쳐주면 마을을 찾아가는데 동행하게 됩니다. 마을로 돌아가는 길에 추운 겨울이 찾아오고 몸과 마음이 지친 케댜는 얼려있던 강에 빠져 갇히게 되는 위험한 순간 등 죽음을 오가는 고난과 역경을 알파와 함께 이겨내고 마을을 찾아오게 되고 그 이후로 알파는 새끼를 낳게 되고 그 늑대 무리와 부족원들은 함께 살아가는 모습을 하며 영화는 끝이 납니다. 

2. 동물과의 교감

사실 동물이 주인공인 영화를 좋아하지 않습니다. 영화가 시작할 때는 흥미와 기대 없이 보기 시작했습니다. 그런데 의외로 보면서 빠져들게 되고 그때 그 시절을 상상하게 되면서 정말로 저런 환경이었을 것 같다는 착각을 하면서 보았습니다. 이 영화는 2018년도에 개봉한 영화라고 합니다. 알버트 휴즈라는 감독의 작품으로 모험과 역사가 혼합된 장르의 영화입니다. 이 영화는 사람과 동물의 교감을 그린 영화라고 소개합니다. 그렇지만 저는 교감도 교감이지만 반려견의 시초에 대해 상상하면서 만든 영화가 아닐까 하는 생각을 했습니다. 개는 늑대와 조상이 같다고 합니다. 늑대가 영화에 나온 것처럼 사람들과 교감을 하면서 서로 돕고 도움을 받으면서 함께 살아가면서 개로 변한 것이 아닐까 하는 상상을 해봤습니다. 그리고 사람이 어떻게 대자연에서 살아남을 수 있었는지 그리고 얼마나 힘들게 발전했는지를 느낄 수 있는 영화였습니다. 이 영화는 대사가 많지 않은 영화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대자연의 소리들과 그리고 역경과 고난의 배경들이 더욱 크게 느껴졌고, 그래서 감정적으로 청각적으로 피곤함이 없었던 영화였습니다. 비록 평점은 그다지 높은 편은 아니지만 저에게는 그래도 꽤 뇌리 박힌 영화였습니다. 

3. 영화 단점

많은 사람들이 이 영화의 단점을 논리적으로 시대적 배경과 개연성으로 꼽습니다. 그 이유는 영화에서 케댜가 물이 빠졌을 때에 알파가 그를 구하러 오는 장면과 알파와 케댜의 거리가 멀어지지만 케댜가 위험에 처할 때마다 알파가 나타나 구해준 것도 사실 많은 사람들에게 억지스럽다고 느끼게 한 부분이었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그 20만 년 전의 사람들치고 부족원들과 주인공이 입고 나온 옷들이 청결한 상태인 것과 사냥하는 방법 등이 많이 발전된 형태라고 생각합니다. 많은 허점과 디테일이 부족하여 평점이 낮은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이 영화는 다소 지루하게 느낄 수 있는 영화이기 때문에 호불호가 심하게 갈릴 수도 있겠구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그렇지만 반려견을 키우는 입장이시라면 충분히 알파와 케댜의 공감대를 이해하시면서 볼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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