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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2023 로이텀 위클리 다이어리(A5), 로이텀 노트 A5 하드커버 Light Gray (new color) 매년 11월-12월 즈음되면 다이어리가 사고 싶어 진다. 이번 연도 일기장을 로이텀 노트로 쓰고 있다. 로이텀 노트가 너무 좋았다. 이번에 로이텀 위클리 다이어리를 써보기로 했다. 나는 애매한 색을 좋아한다. 그래서 이번에 새로나온 Stone blue 색상을 구매했다. 다이어리를 펴면 처음으로 2023 먼슬리 계획을 작성할 수 있는 페이지가 있다. (먼슬리가 큰 페이지가 없는 게 아쉽다.) 아주 잠깐 몰스킨 위클리를 살지 고민했다. 몰스킨은 위클리 다이어리에도 달력 먼슬리 페이지가 있다. 그렇지만 지금 쓰는 일기장과 같은 사이즈를 쓰고 싶은 마음에 로이텀을 선택했다. (색상이 이쁜 것도 한 몫 했다.) 후회하지 않는다. 너무 좋다. 새 거라서 좋은 것 같기도 하다. 그리고 좋은 점 하나 더, 프로젝트 플.. 2022. 11. 29.
그라운드 시소 서촌 어노니머스 프로젝트 : 우리가 멈춰섰던 순간들, 사랑스러운 전시 회사에서 긴 프로젝트가 끝나고 긴 연휴를 가지게 되었다. 서촌을 너무 좋아하는 나는 그라운드 시소에서 하는 전시를 종종 보고 한다. 이번에 새로운 전시 '어노니머스 프로젝트 : 우리가 멈춰섰던 순간들'을 한다는 소식을 듣고 조금만 늦게 가면 사람이 많을 것 같아 여유롭게 관람하고 싶어서 바로 달려갔다. (분명 사람이 많아질 것 같다.) 어노니머스 프로젝트는 디렉터 리 슐만(Lee Shulman)이 수집한 80만 장의 컬러 필름 슬라이드 컬렉션이라고 한다. 이 사진들은 가족, 친구 또는 연인 등 친밀한 관계에 있는 사람들이 촬영했기에 소중한 순간을 간직하고 싶은 애정이 사진에 오전히 드러낸다고 한다. 태마에 맞춰서 사진들이 전시되어 있다. 어린시절의 아이들 모습, 바닷가에서 찍은 모습, 커플들의 모습 등 .. 2022. 11. 28.
열화당책박물관, 가을과 어울리는 그리고 책을 좋아하고 싶게 만드는 공간 파주 미메시스 아트 뮤지엄을 가려고 했는데 하필 휴관이었다. 알아보고 갔어야 했는데... 승질나는 마음을 다스리고 지도앱을 켰다. 마침 미메시스와 가까운 곳에 위치한 지도앱에 저장해 두었던 열화당책박물관을 보았다. 이렇게 정해졌다. 목적지가! 처음 그곳에 갔을때 아무도 안계셔서 당황스러웠지만 옆에 전화를 해달라는 문구를 보고 전화드리니 바로 나와주셨다. 열화당책박물관은 전시관람료 10000원이다. 처음에는 꽤 비싼데? 싶었는데 다 보고 나오니 생각이 싹 바뀌었다. 그리고 중요한 거, 삼성카드는 결제가 불가능하다. (제휴사 계약이 안되어 있다고 한다.) 정말 운 좋게 다른 분들이 예약을 하고 오셔서 도슨트를 들으며 책박물관을 관람할 수 있었다. 생각치도 못한 순간이었다. 책을 소개해주시며 역사이야기와 함께.. 2022. 11. 27.
영화 기생충, 자본주의가 만들어낸 기생충의 삶과 신분의 차이를 절실히 보여주는 영화 자본주의 속 기생충의 삶들의 이야기인 영화 기생충의 줄거리와 영화 신분 차이를 표현하는 연출들 그리고 영화에서 말하고 싶은 기생충이라는 단어의 진짜 의미에 대한 견해를 이야기해보겠습니다. 1. 자본주의 속 기생충 삶 기택의 가족은 반지하에서 살고 있습니다. 항상 2층 아주머니 집에서 와이파이를 훔쳐 쓰며 생활했는데 어느 날 와이파이의 비번이 생겨서 인터넷을 할 수 없는 상황이 올 정도로 이 가족은 가난한 가정입니다. 피자박스 알바를 하며 살아가고 있지만 이 알바도 제대로 하지 못합니다. 기택은 곰팡이가 핀 빵도 그냥 먹을 정도로 가난에 익숙해져 있습니다. 어느 날 기우의 친구 민혁이 기우의 집을 찾아옵니다. 민혁은 금수저에 명문대를 다니는 기우와는 다른 세계의 사람입니다. 그런 민혁이 기우에게 특별한 제.. 2022. 11. 25.